본문 바로가기
알쓸신잡

아프리카 돼지열병 올해는 막을수 있을까?


아프리카 돼지열병


안녕하세요.

건너편입니다.


요즘 코로나와 어린이 괴질에 관련된 정보를 보면서 전염병에 대한 무서움이 생겼는데요.

작년에 중국에 큰 피해를 준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란저우시 융덩현 양돈장에서 검출되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진짜 작은 생각으로는 돼지고기 값이 비싸지지 않을까?하는 생각부터,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한 걱정까지 많은 생각이 머리를 스쳐지나가더라구요.


너무 세계적으로 큰 사건들이 유독 많이 발생하는것 같은 2020년.

올해 더이상의 큰 이슈들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처하기 위해서는 아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래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해 조금 이야기 해보려고 하니 우리나라에도 이미 야생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발생이 조사되고 있네요.

5월 20일 기준 파주 98건, 연천 236건, 철원 29건, 화천 240건, 양구 3건, 고성 4건, 포천 3건으로 총 623건이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 전염되기 쉽고 치명적인 돼지의 바이러스성 질병이라고 하는데요. 1910년 아프리카 케냐에서 발견된 후 유럽을 거친 후 아시아로 전파된 질병입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에 걸리면 호흡곤란과 고열이 지속되고, 보통 일주일 안에 사망에 이르는 돼지에게는 매우 치명적인 바이러스입니다.


우리나라는 19년 9월 17일에 처음 발생한 후 지속적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가열,훈제,부패를 해도 살아남고, 말리거나 익혀도 살아남는다고 합니다.

냉장을 해도 6개월은 살아남는다고 하니 이 때문에 돼지들을 매장시키는 것 같습니다.


특히 돼지 콜레라와 비슷한 증상때문에 대처 시기를 놓치는것을 주의해야합니다.

돼지 열병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5일에서 15일이므로 증상이 확인된 후에는 이미 다른곳으로 번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직까지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 사체처리를 꼼꼼하게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돼지 열병 바이러스가 발생하면 인근 방역과 함께 사육 돼지가 즉시 살처분후 폐기되는 처지가 됩니다.


제가 제일 걱정되는건 중국에서 재발생한 아프리카 돼지 열병 때문인데요.

우리나라의 대처는 신속하기 때문에 문제 없지만, 중국은 조금은 우려가 됩니다.

물론 중국 당국에서 방역을 하고 있지만, 넓은 중국땅 전체를 통제하기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아프리카 돼지 열병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댓글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