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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카우로 저작권 사고팔기 (feat. 뮤지코인)


뮤지코인


안녕하세요.

건너편입니다.

요즘 즐겨 듣는 노래는 어떤 노래이신가요?

저는 예전부터 플레이리스트에 넣어오던 노래가 있습니다.

바로 '쿨'의 아로하라는 노래인데요.

최근에 조정석씨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부르셨고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 나온지 10년은 훌쩍 넘은 노래지만 계속 리메이크 되면서 관심을 꾸준히 받는 노래들이 종종 있는데요.

이런 노래들의 저작권을 내가 소유할 수 있다면 구매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저는 작년에 뮤지코인에서 저작권을 구매해 보유하다가 판매한적이 있습니다.

아. 뮤지코인은 뮤지카우의 옛 이름인데요. 최근에 찾아보니 이름이 바뀌었네요.

걸스데이의 'something' 등 3개의 곡에 대한 저작권 수익과 판매수익을 얻었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뮤지카우를 이용한 저작권 수익 한 번 알아볼까요?




뮤지카우

: 저작권 공유 플랫폼인데요.

개념은 이렇습니다.

저작권 협회에서 일부 저작권을 구매 해 일반인에게 경매를 합니다. 

곡의 저작권은 방송,음원 유통사, 복제, 공연, 해외 등 다양한 채널에서 생기는데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매 월 1회씩 정산을 해주는데, 이 업무를 뮤지카우가 대행해 제 계좌로 저작권을 입금해줍니다.


이용 방법


- 뮤지카우 회원 가입

: 다양한 SNS계정을 통한 회원가입을 지원합니다.

손쉽게 가능하니 가볍게 회원가입을 해줍니다.


- 내 지갑에 입금

: 뮤지카우에서 저작권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캐쉬충전을 해 주어야합니다.

캐쉬 충전은 실시간 계좌이체와 가상계좌를 통한 방법이 있고 10분정도 소요됩니다.


초창기에는 평일 업무시간에만 가능했지만, 이제 조금 커져서 그런지 시스템을 이용한 충전을 지원하네요.

나이스페이를 이용해 충전하시면 됩니다.

각 은행마다 점검시간이 있기 때문에 날이 바뀌는 자정을 기준으로 30분 가감한 시간을 피하셔서 충전해주세요.


- 실시간 옥션 확인하기

: 내 지갑에 캐쉬를 충전했으면 저작권을 구매하러 가야겠죠?

저작권을 구매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1. 경매

: 진행중 옥션을 클릭하시면 진행중인 곡이 나옵니다.

곡을 클릭하면 현재 입찰가등 상세정보들이 나오고, 입찰을 할 수 있습니다.

경매와 같은 입찰 방식이고 각 매물에 대한 개수만큼 가격을 높게 부른 사람에게 낙찰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당장의 낙찰금액이 없더라도 5%의 보증금만 걸어놓으면 일주일정도 안에 돈을 입금하면 되는데요. 지속적 미납시 일시 정지 혹은 영구정지의 조치를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2. 유저마켓

: 경매가 끝나고 1주일정도 지나면 경매를 통해 낙찰받은 유저들이 해당 저작권을 판매하기 위해 등록합니다. 

보통 처음 낙찰가 기준으로 가격이 형성되는데요. 

그 중 인기가 높은 노래는 거래 가격이 상승할테고, 인기가 없으면 거래 가격은 다운될겁니다.

시장의 원리에 의해 거래되는 유저마켓이다보니 예상치 못한 가격에 살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거래당 금액의 1주당 1.2%의 거래수수료가 있는데요.

최대 300원으로 제한 되니 한 번 거래당 300원의 수수료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경매는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유저 마켓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이건 생각하셔야 합니다.

뮤지코인에서 경매를 하는 저작권은 보통 1000등분 많으면 2만등분까지도 나누어져 있는 저작권입니다.

저작권 한 주를 산다고 해서 그 노래의 모든 권리를 가지는게 아니라는 말인데요.

이 점 유의해서 구입해주시길 바라고, 저작권 수익만 받는지, 내가 곡에 대해 주장할 권리가 있는지도 조건에 따라 다 다르니 천천히 해당정보들을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 저작권료 수령

: 저작권을 구입하고 첫 6달은 옥션 초반 해당곡에 대한 저작권료를 뮤지카우에서 보장해준적이 있었는데요. 

현재는 첫달부터 각 곡에 대한 저작권료를 정확하게 정산받는것으로 보입니다.

보통은 월 말에 뮤지카우에서 내 지갑으로 자동 입금 해줍니다.

작은 금액일수도 있지만, 나름 쏠쏠한 수익일수도 있습니다.

- 저작권 판매

: 처음에는 꾸준한 저작권료 수익을 얻을거라고 마음먹으셨을텐데요.

이게 처음 마음과 다르게 팔고 싶어질때가 있습니다.

위의 저작권 구매 방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판매도 가능한데요.

내가 가지고 있는 저작권을 유저 마켓에 올리면 됩니다.

각 곡마다 다르겠지만, 보통은 낙찰가보다는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을겁니다.

저는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을 유저마켓에서 사고 팔았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손해를 보았습니다.


저의 가장 큰 이득은 이루의 '마네킹' 저작권 경매 낙찰 후 판매 수익인데요.

금액은 크지 않지만 2배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뮤지카우 이용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신선하다고 느끼실수도 있고, 조금 믿기 어렵다고 느끼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사업들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나중에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도 낙찰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유의 노래들도 구매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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