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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 차

전기차 번호판 등록하기 (아이오닉 EV)




이번 글에서는 아이오닉 EV차량의 번호판 등록하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차량 등록은 직접 하지않고 카마스터가 해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대행 수수료 5만원이 추가되는게 아까워 직접 차량등록소에 방문해 차량을 등록하고 취득세를 납부하고, 정식 번호판을 발급받는 과정을 직접하게 되었습니다.

차량을 운행하기 전 보험 가입은 필수로 되어 있어야 합니다. 저는 기존에 차를 운행중이었기에 보험 승계를 통해서 해결했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추후 포스팅하겠습니다.



1. 차량등록사업소 방문하기

임시번호판을 달고있는 차를 탁송기사님에게서 인수하고, 차량등록사업소로 방문했습니다. 저는 점심때쯤 차를 받아서 그 날 오후는 썬팅과 블랙박스 시공하는데 사용하고 다음날 점심시간에 갔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입구에 가면 방문에 관한 서류 한 장과 마스크 착용 검사를 하고, 혹시 마스크가 없을 시 면 마스크 하나를 주시는거 같았습니다. 




2. 차량등록 서류 작성

저는 처음이라 많이 헤맸습니다. 이상하게 인터넷상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정보 중 한 눈에볼만한 자료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번호표를 뽑고 대기 후 제 차례가 왔을 때 물어보고 다시 의자로 가서 서류 작성을 한 다음 한 번 더 번호표를 뽑아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제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차량등록 신청서

2. 제작증

3. 정부수입인지

4. 저공해 증명서 

위 4가지 서류가 각각 1장씩 필요합니다. 제가 직접 작성해야되는 서류는 차량등록신청서이고 나머지 서류는 차를 판매한 카마스터가 준비해서 전달해 주었거나, 전화상으로 문의해 팩스를 차량등록사업소로 보내는 방법으로 업무가 진행됩니다. 4가지 서류를 제출하고 해야 할 일은 번호 고르기입니다. 번호판은 임의로 10개의 번호를 앞 모니터에 띄워주고 그 중 하나를 고르면 됩니다. 처음 제시한 번호를 다른 번호로 바꿔달라고 요청은 불가능합니다.차량등록증과 같이 저공해 차량 스티커도 받을 수 있습니다 (위 서류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기준입니다.)


3. 전기차 취득세 납부

차량번호를 고르고 나면 해야 할 일은 취득세 납부입니다. 바로 옆자리로 업무가 넘어가게되고 현금이나 카드로 취득세를 납부하면 됩니다. 카드 납부시 앞에 작은 종이에 일시불이나 할부유무를 체크하고 결제하면 됩니다. 전기차는 취득세 140만원 감면혜택이 2021년.12.31일까지 유효하므로 같은 금액대의 내연차보다는 취득세가 저렴합니다. 취득세는 차량을 취득하고 최대 60일까지 납부기간을 주기 때문에 당장 돈이 없으신 분들은 조금 천천히 납부하셔도 됩니다. 집 매매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위 취득세 감면은 아래 법에 따라 적용됩니다.

지방세특례제한법 66조4항

(취득세 140만원 경감, 140만원 초과 전기자동차,수소자동차) 


제 아이오닉 기준으로 전기차 등록세 정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차량가 38,761,250이고 이 가격의 7%가 취득세 금액입니다.

취득세 : 2,713,280 - 비과세 감면 : 1,400,000

납부세액 : 1,313,280(원)




4. 자동차 번호판 구매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앞에서 고른 자동차 번호를 사야됩니다. 번호판 배부처 앞에 놓인 서류를 자동차등록증을 참고해서 작성하고 앞 직원에게 제출하면 먼저 번호판 커버를 사온게 있냐고 물어봅니다. 커버 색상을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하기 위해 다른 지자체에 들려서 사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저는 따로 사온 커버가 없었기 때문에 검정색과 은색 커버중에 검정색 커버를 선택했습니다. 커버 선택이 끝나면 번호판을 찾아서 준비하고 결제를 하게 됩니다. 번호판 역시 현금 또는 카드로 결제 가능합니다. 창원 기준 4만3천원정도 결제했는데, 3만5천원 정도로 생각했던거랑 다르게 가격이 조금 더 나갑니다. 다른 지자체에서는 번호판 비용 따로 번호판 부착비용 따로 받는곳도 있다고 알고있는데, 창원의 경우 처음 금액을 결제하면 번호판 부착은 알아서 해줍니다.



5. 번호판 부착하기

창원 차량등록소 앞에는 전기차 충전소가 있기때문에 업무를 보기 전 급속으로 차량을 충전했습니다. 아이오닉 기준 출고시 80KM를 갈 수 있는양의 배터리만 충전되어 있기 때문에 이 때 배터리를 충전해주었습니다. 충전을 마친 후 차를 타고 번호판 부착소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앞에 차를 주차하니 옆에 있는 사무실에서 한 분이 나와서 번호판을 달라고 했습니다. 번호판을 드리니 앞, 뒤 임시번호판을 분해하시고 새 번호판을 달아 주셨습니다. 이렇게 번호판 부착하는 과정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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