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EV 화재로 인한 리콜 시작

현대자동차에서 야심 차게 내놓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코나 EV의 리콜이 발표되었습니다. 출시 이후 13번의 화재가 발생한 후 처음으로 발표된 현대자동차의 공식 리콜인데요. 국토교통부가 리콜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전기차의 화재 사건을 살펴보면 코나 EV의 수가 압도적이었기 때문에 현대자동차에서 부담을 느끼고 있었던 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럼 공식적으로 밝혀진 리콜의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나 EV 화재 리콜

현대자동차에서 코나 전기차에 대한 리콜 결정을 내렸는데요. 다만, 코나 유저들 사이에서는 리콜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했습니다. 리콜의 경우 소프트웨어 교체에만 국한되어 있기 때문에 배터리는 교체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는데요.

 

한국 코나 EV의 경우 고전원 배터리에서 발화가 시작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리나라 유저들의 우려도 이해가 되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터리 셀 결함으로 귀결된 조사 결과를 앞세워 배터리 교체를 요구하는 것도 이해가 되는데요.

 

현대자동차의 미래를 위해 키워오던 차종이다 보니 전체가 흔들리는 결과를 제조사에서도 부담을 느끼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2018년 5월 19일 울산 현대차공장 생산라인에서 처음 발생한 코나 EV의 화재는 2020년 10월 4일 대구 달성군에서 발생한 13번째 화재까지 2년 5개월 동안 많은 부분에서 연구가 되었고 그 결과 리콜을 결정하게 되는 이유가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후 리콜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아무쪼록 모두에게 좋은 방향으로 처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코나 EV 화재로 인한 리콜 시작

코나 EV 리콜 (배터리)

코나 EV의 경우 여름철에 많은 화재 사건이 발생했고, 발화 지점이 배터리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당 유저들의 배터리 지적을 많이 받은 차량입니다. 2018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0만 대 이상이 팔린 현대차를 대표하는 전기차 모델이라 이미지면에서 많은 손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여름에 고전원 배터리부에서 많은 화재가 발생한 만큼 유저들의 배터리 리콜 요구가 계속 거세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토부에서 밝힌 고전압 배터리 셀 제조 불량으로 인한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점 때문에 더욱더 많은 요구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이전에 명장 채널에서 밝힌 코나 하부 용접부 크랙으로 인한 배터리 교체 이슈도 있기 때문에 더욱 난처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봅니다.

 

10월 16일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점검 후 배터리 교체 리콜에 들어간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현대자동차의 대처도 궁금해지기는 하네요.

 

이 배터리 문제는 차량에 탑재된 LG화학 쪽으로 방향이 더 틀어지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현대 코나 EV에 탑재된 LG화학 배터리의 양극판과 음극판 사이의 분리막 손상에 대한 이슈이기 때문에 만약 배터리 리콜이 결정되게 된다면 LG화학에서도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LG전자 배터리는 르노 조에, GM 볼트에도 들어가 있는 상태인데요. 현대차 입장에서는 기아자동차 니로 EV에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는데 전혀 문제가 없으니 배터리 쪽 문제로 보고 있고, LG화학 측에서는 같은 배터리가 탑재된 다른 차량에서는 문제가 없으니 이 문제 역시 같은 선상에서 봐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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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EV 리콜 시정사항

 

코나 EV 리콜에 대한 시정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배터리 관리 시스템 업데이트 후 점검 결과 셀간 전압 편차 및 급격한 온도 변화 등 배터리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교체
2. BMS 모니터링 과정에서 이상 변화 감지 시 충전 중지, 시동 억제, 소비자. 현대차 콜센터 통지

 

정보 출처 : 현대자동차

 

현대 코나 EV 화재 리콜에 대한 사항이 업데이트되면 글을 수정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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