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요금 인상 내용 알아보기 (20년 7월 이후)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

안녕하세요, 건너편입니다.

전기차를 산 지 어느덧 3개월이 지나갑니다.

전기차 충전요금은 언젠가는 원상복구가 될것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목표치만큼 보급되지 않은 전기차에 대한 혜택이 조금은 더 유지되지 않을까 했었는데요.

오늘 어느정도 혜택 축소가 되는듯한 정보가 나왔습니다.

급속요금은 현재의 1.5배, 완속요금은 3배 수준으로 인상된다는 정보인데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알아 보겠습니다.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 

전기차 충전요금은 원래 급속 기준 310원으로 책정되어 있었습니다.

2018년부터 한시적으로 충전 요금이 할인되어오고 있었는데요.

할인이 만료되는 기간은 2022년 7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20년 7월부터는 조금씩 할인폭을 줄여가기로 되어 있는데요.

그 요금 인상이 7월 1일부터 시작됩니다.

먼저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급속충전기 이용요금은 173원에서 250원으로 인상될 예정인데요.

제 아이오닉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충전손실전력 포함 40KWH를 아이오닉의 배터리라고 가정했을때의 요금입니다.

인상 전 : 173 * 40 = 6,920원

인상 후 : 250 * 40 = 10,000원

44%정도 비싸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급속보다는 완속의 충전비용 증가폭이 클 예정인데요.

그 이유는 한전 충전기 기본료 부과때문에 그렇습니다.

한국전력은 충전기 하나당 1만원의 기본료를 부과하고 있는데요.

이 비용이 요금 특례기간동안에 면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면제되던 금액이 조금씩 청구되기 시작하면서 충전사업자들에게 부담이 되게 된것이죠.

충전기 지원 사업에 따른 완속충전기 개수 증가

2019년까지 많은 충전사업자들이 무료로 설치가능한 완속충전기를 공급했었는데요.

올해도 마찬가지로 환경부 지원을 받은 완속충전기 설치가 많이 있었습니다.

공용이나 부분공용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업체에서 단말기에 대한 관리를 해 줘야하는데요.

이 단말기가 하나 하나당 기본료 부과 대상이기 때문에 이 금액이 충전요금에 녹아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기사상으로 알려진 사실은 완속충전기 충전 요금이 60 ~100원 수준에서 200원으로 오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되면 완전 전기차의 메리트가 없어지게 되는거죠.

아마 도전이 생활화되는 현상까지 보이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하지만 파워큐브 충전요금을 확인해보니 아직까지는 위의 금액만큼은 상승하지는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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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기존 요금에 비해서는 많은 금액이 오르겠지만, 이동형 충전기는 타격이 그렇게 크지는 않겠네요.

다만 제가 이용중인 파워큐브 고정형 완속 충전기의 경우 아직 요금제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아 조금은 큰폭으로 상승이 생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가는 올 일이였지만 이상하게 빨리온듯한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

완속 요금에 대한 문제는 확실히 심각해보입니다.

이상으로 전기차 충전요금 인상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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